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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Medical essay] 과거는 잊자. 'HPV 음성'='정상인'
작성자 이경엽원장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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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30

HPV에 대한 잘못된 수많은 소문과 오해 중 하나는 "한번 걸리면 평생 그 흠을 않고 살아야 한다"라는 착각이다.


그렇다 보니

HPV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음에도 약해지면 몸속에 있는 바이러스가 다시 나타난다고 믿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재수 없게 바이러스에 재감염이 될지언정 몸속에 바이러스가 숨어 있다가 기회가 생기면 증상을 일으키는 일은 없는 것이다.


믿지 못하겠지만 최근 전 세계를 마비시켰던 코로나19를 생각해 보자.


코로나19에 걸렸다가 나았는데 아직 바이러스가 몸속에 남아 있어서 면역이 약해지면 또 증상이 올라올 거라고 말하지 않지 않는가?

게다가 코로나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전 세계 어디든 떳떳하게 여행할 수 있는 완치 판정까지 받는다.


그럼에도 많은 오해와 착각을 낳는 이유는 왜일까?

그것은 헤르페스와 혼동하기 때문이다.


HPV는 헤르페스와 성질이 다르다.

신경절 깊숙이 숨어버리는 헤르페스는 아무리 피부를 문질러 검사해도 바이러스가 나올 리가 없다.

뭔가 불리하면 신경절에 숨었다가 기회가 되면 피부로 나와서 증상을 일으키는 아주 악질적인 녀석이다.


하지만 HPV 피부상피세포에 살기 때문에 그렇게 악질적으로 잘 숨는 바이러스가 아니다. 피부를 꼼꼼히 긁으면 검사에서 대부분 검출된다.

그러니 그런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면 완치된 것이다.


완치는 완전한 정상을 의미한다.

코로나19도 완치되었다고 하고, 코로나19에 걸렸었다고 누군가에게 고백할 일도 아닌 것처럼

HPV도 음성이면 이제 완전히 정상인이라고 생각하고 과거는 잊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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